우리은행은 ‘알뜰 해외송금’ 대상 국가를 5개국에서 8개국으로 확대한다. (제공: 우리은행) ⓒ천지일보 2021.5.27
우리은행은 ‘알뜰 해외송금’ 대상 국가를 5개국에서 8개국으로 확대한다. (제공: 우리은행) ⓒ천지일보 2021.5.27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권광석)이 ‘알뜰 해외송금’ 대상 국가를 5개국에서 8개국으로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알뜰 해외송금은 기존 미국, 호주,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등 5개국에만 송금을 할 수 있었다. 이번 확대로 캐나다, 독일, 스페인 총 3개에 국가별 현지 통화 송금이 가능하다.

또 해외은행코드를 숫자로 입력하면 은행 정보가 자동으로 표시되는 해외은행코드 검증 프로세스도 도입해 편의성이 대폭 개선됐다고 우리은행은 설명했다.

1회 송금한도는 미국 달러 기준 기준 인도네시아 3000달러, 나머지 7개 국가는 5000달러다.

알뜰 해외송금은 지난해 7월 출시한 모바일 전용 해외송금 서비스다. 우리원(WON)뱅킹을 통해 ‘거래외국환은행 지정’ 없이 연중 24시간 간편하게 해외송금할 수 있다. 고객이 부담하는 총 수수료는 국가별 5000~8000원 수준으로 기존 서비스보다 최대 3만원 가량 저렴하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원뱅킹을 통해 편리하고 알뜰하게 해외로 송금을 보낼 수 있다”며 “앞으로도 서비스 국가를 확대해 더 많은 고객이 편리하고 저렴하게 송금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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