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에서 2021년 검정고시를 준비하고 있는 청소년들. (제공: 정읍시) ⓒ천지일보 2021.5.27
전북 정읍시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에서 2021년 검정고시를 준비하고 있는 청소년들. (제공: 정읍시) ⓒ천지일보 2021.5.27

[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전북 정읍시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가 2021년 검정고시를 준비한 청소년 15명이 검정고시에 합격하는 성과를 이뤘다고 27일 밝혔다.

학교 밖 청소년들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교육환경 속에서도 합격을 위한 노력과 열정으로 검정고시를 준비했다. 그 결과 1차로 치러진 검정고시에서 꿈드림 소속 청소년 15명(중졸 2명, 고졸 13명)이 응시해 전원이 합격하는 결실을 보았다.

검정고시에 합격한 청소년들은 상급학교 진학을 준비하거나 직업체험 등 또 다른 꿈을 이루기 위해 학업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시는 학교 밖 청소년의 학업 복귀를 위해 1:1 학습 멘토링과 검정고시 대비반, 기초학습 준비반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수험 준비를 지원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온라인 강의와 교재 제공 등 비대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검정고시 합격에 도움을 줬다.

정읍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시험 일정 변경과 대면 교육 프로그램이 중지되는 환경적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끝까지 최선을 다한 청소년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학교 밖 청소년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