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선주자 지지율. (출처: 리얼미터) ⓒ천지일보 2021.5.27
차기 대선주자 지지율. (출처: 리얼미터) ⓒ천지일보 2021.5.27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이재명 경기도지사 간 차기 대선주자 지지율 격차가 줄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24∼25일 전국 18세 이상 2004명에게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윤 전 총장은 30.5%, 이 지사는 25.3%를 기록했다.

윤 전 총장은 1개월 전 조사 대비 1.5%포인트 내렸고, 이 지사는 1.5%포인트 올랐다.

윤 전 총장에 대한 지지율은 연령대별로는 60대(43.9%)에서 가장 높은 반면 40대(21.1%)에서는 가장 낮았다.

이 지사에 대한 지지율은 40대(42.4%)에서 가장 높았고, 70대 이상(15.4%)에서 제일 낮았다.

권역별로 보면 윤 전 총장이 강원(41.9%)과 대구·경북(38.8%) 등에서 강세를 보인 반면 이 지사는 호남(33.3%)과 경기·인천(30.5%)에서 지지율이 높았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는 2.1%포인트 오른 11.1%를 기록해 반등했다.

그 뒤를 이어 무소속 홍준표 의원(5.4%), 정세균 전 국무총리(3.8%), 오세훈 서울시장(3.4%), 정의당 심상정 대표(2.8%),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2.8%), 민주당 이광재 의원(2.1%),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2.0%) 순이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포인트다. 더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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