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2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열린 ‘코로나19 소상공인 위기상황과 해법 토론회’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제공: 이낙연 캠프) ⓒ천지일보 2021.5.24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2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열린 ‘코로나19 소상공인 위기상황과 해법 토론회’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제공: 이낙연 캠프) ⓒ천지일보DB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의 지지모임이 전국적으로 깃발을 올리는 가운데 영남권에서 부산에 이어 두 번째로 신복지 경남포럼이 출범을 알렸다. 앞으로 경북과 대구지역에서도 지지모임 출범이 연달아 열릴 예정이어서 영남권 세력 확장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내 삶을 지켜주는 나라, 남부내륙고속철도·신공항-신복지 경남포럼(경남포럼)’은 26일 창원대학교에서 당 내외 주요인사 400여명이 발기인으로 참여한 포럼 발족식을 열었다.

공민배 전 창원시장과 정대균 전 진주MBC 사장, 유형준 한국노총 경남본부 수석부위원장이 상임공동대표를 맡은 경남포럼은 ‘내 삶을 지켜주는 나라, 신복지 정책’의 취지를 공유해 지역공동체와 경남의 발전을 지원하고, 회원 간 자기계발과 상호 간 정보교류를 통해 경남지역을 첨단산업의 메카로 부활시키는 것을 출범 취지로 내걸었다.

경남포럼 상임고문으로는 허성학 신부와 허연도 민주노총 지도위원, 박병희 더불어민주당 경상남도당 고문이 합류해 힘을 보탰으며, 자문위원으로는 최상환 경상대 교수, 안명관 문성대 교수, 윤종술 장애인부모회 회장, 조명제 전 플랫폼경남 대표, 김창제 호남향우회 경남연합회 회장, 김종윤 경남불교연합회 회장 등이 합류했다.

이날 행사에는 더불어민주당 전혜숙 최고위원(서울 광진갑)과 설훈 의원(경기 부천을), 최인호 의원(부산 사하갑), 김철민 의원(경기 안산상록을), 양기대 의원(경기 광명을)이 참석했으며, 경남 김해시을 국회의원인 김정호 경상남도당 위원장이 참석해 환영사를 했다.

포럼 공동대표단으로는 김은겸 경남비정규직센터장, 정동화 정의와평화포럼 대표, 이영균 대한민국연사모 중앙회 회장, 김지수 더불어민주당 창원시 의창구지역위원회 위원장, 이흥석 민주당 창원시 성산구지역위원회 위원장, 한경호 민주당 진주시갑지역위원회 위원장, 이옥선 창원시 마산합포구지역위원회 위원장, 이재영 양산시갑지역위원회 위원장, 문상모 거제지역위원회 위원장 등 10명이 합류했다.

광역의원으로는 이상열 경상남도 도의원, 김영진 도의원, 옥은숙 도의원이, 경남지역 기초의원으로는 박철홍 진주시의원, 제상희 진주시의원, 최은하 창원시의원, 김혜수 하동군의원이 포럼 회원으로 참여했다.

공민배 상임공동대표는 “신복지 경남포럼은 지난달 300여명의 발기인이 중심이 돼 남부내륙고속철도와 가덕도 신공항이라는 지역의 현안과제를 해결하고 이를 통해 과거보다 더 발전한 경남지역을 만들기 위해 이낙연 전 대표와 함께 힘을 모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 참석한 이낙연 전 대표는 특강에서 ▲부울경 광역 대중교통망 구축과 부산-경남-목포를 연결하는 KTX 건설 제안을 통한 부울경 메가시티 조성 ▲가덕도신공항 2024년 착공, 2029년 완공 목표의 차질 없는 이행 ▲경남산업 고도화 등을 통한 경남지역의 미래발전 비전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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