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대전시장이 26일 오후 전민중학교를 찾아 학부모 대표, 교직원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있다. (제공: 대전시) ⓒ천지일보 2021.5.26
허태정 대전시장이 26일 오전 치유의 숲(무수동 소재)에서 여성폭력방지상담소, 시설 대표 12명과 함께 ‘허심탄회’를 가졌다. (제공: 대전시) ⓒ천지일보 2021.5.26

26일, 도심 벗어나 치유의 숲에서 지친 몸과 마음의 힐링도 함께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이 26일 오전 치유의 숲(무수동 소재)에서 여성폭력방지상담소, 시설 대표 12명과 함께 ‘허심탄회’를 가졌다.

이번 ‘허심탄회’는 가정의 달을 맞아 여성폭력방지상담소, 시설 종사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그동안의 고충을 허심탄회하게 나누며 함께 공감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이날은 특히 도심 가까이에 자리 잡은 무수동 치유의 숲을 걸으면서 일상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보살피는 시간도 가졌다.

‘허심탄회’에 참여한 여성폭력방지시설 대표들은 시설 종사자들의 열악한 처우 개선과 대전역 성매매 집결지 폐쇄 등을 건의헀다.

허태정 대전시장이 26일 오후 전민중학교를 찾아 학부모 대표, 교직원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있다. (제공: 대전시) ⓒ천지일보 2021.5.26
허태정 대전시장이 26일 오전 치유의 숲(무수동 소재)에서 여성폭력방지상담소, 시설 대표 12명과 함께 ‘허심탄회’를 가졌다. (제공: 대전시)  ⓒ천지일보 2021.5.26

이에 허태정 시장은 “여성폭력 방지시설 종사자 여러분들께서 현장에서 흘리시는 땀과 노고가 피해자들에게 아픔과 고통을 딛고 다시 일어설 용기가 되었을 것”며“어려운 분들을 위한 헌신에 항상 감사하며, 앞으로도 여성폭력 피해자들의 치유와 회복을 위해 힘써 주시길 바라고, 대전시도 종사자 처우 개선 등을 위해 가능한 범위 내에서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수동 치유의 숲은 172ha의 규모로 125억원을 투입하여 건강측정실, 건강치유실, 요가&명상실, 다목적광장, 모두숲길(무장애테크) 등이 조성되었으며, 맞춤형 산림치료 프로그램 등도 함께 시범운영 중에 있어 시민 누구나 이용가능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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