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이 11일 한미일 정보기관장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인천공항을 통해 일본으로 출국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이 11일 한미일 정보기관장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인천공항을 통해 일본으로 출국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구체적 동선 알려지지 않아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박지원 국가정보원 원장이 26일 미국을 방문한다.

미국이 대북정책 검토를 완료하고 한미 정상회담에서 북한과의 대화의 여지를 남긴 만큼, 박 원장이 후속 조치를 논의하기 위해 방미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다.

박 원장은 이날 방미 길에 오를 예정이라고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구체적인 동선이나 접촉 대상 등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뉴욕에 이어 워싱턴을 찾아 미 정보 기관 등과 협의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앞서 미국의 정보수장인 애브릴 헤인스 국가정보국(DNI) 국장은 지난 12∼14일 방한해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하고, 박지원 원장과 서훈 국가안보실장 등을 만나 한반도 정세에 대한 인식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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