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인천 연수구청 대상황실에서 ‘연수구 돌봄과 지역사회복지 발전을 위한 복지정책 토론회’가 진행되고 있다. (제공: 인천 연수구청) ⓒ천지일보 2021.5.26
25일 인천 연수구청 대상황실에서 ‘연수구 돌봄과 지역사회복지 발전을 위한 복지정책 토론회’가 진행되고 있다. (제공: 인천 연수구청) ⓒ천지일보 2021.5.26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연수구(구청장 고남석)가 25일 연수구청 대상황실에서 사회복지학 교수와 전문가, 현직 복지기관 실무자가 참석한 가운데 ‘연수구 돌봄과 지역사회복지 발전을 위한 복지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다양한 복지정책을 발굴해 연수형 통합 돌봄 체계를 구축하고자 연수구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진행됐다.

토론회에 앞서 김연명 중앙대 교수가 ‘지역사회복지 주요정책과 쟁점’을 주제로 강연했고 전용호 인천대 교수 좌장으로 ‘지역사회 통합 돌봄의 도입과 주요 선도사업의 현황’의 발제 강연과 함께 각 기관의 실무자들이 패널로 참여해 토론을 진행했다.

김연명 교수는 현 사회서비스 정책의 현황을 진단하고 지역사회 중심의 복지정책으로 인프라 및 인력 확충과 지역단위 사회서비스의 통합적 유기적 제공 체계구축,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치매국가책임제, 탈수용을 통한 재가중심의 커뮤니티 케어에 대한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전용호 인천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지역사회 통합돌봄 구축 및 선도사업의 현황’에 대한 발제에 따라 현 연수구 사회복지 기관들의 역할과 향후 추진방향에 대해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25일 인천 연수구청 대상황실에서 고남석 연수구청장(가운데)을 비롯한 사회복지학 교수와 전문가, 현직 복지기관 실무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수구 돌봄과 지역사회복지 발전을 위한 복지정책 토론회’를 연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인천 연수구청) ⓒ천지일보 2021.5.26
25일 인천 연수구청 대상황실에서 고남석 연수구청장(가운데)을 비롯한 사회복지학 교수와 전문가, 현직 복지기관 실무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수구 돌봄과 지역사회복지 발전을 위한 복지정책 토론회’를 연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인천 연수구청) ⓒ천지일보 2021.5.26

한편 패널에는 최윤희 인천연수지역자활센터장, 김용길 세화종합사회복지관장, 박길순 연수구노인복지관장, 주영신 연수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최성남 인천시장애인복지관장, 서윤정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연구위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통합 돌봄의 필요성과 민, 관 협력의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같이했고 이용자 중심성의 원칙, 이용자 중심의 충분성,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서비스와 자원 개발 및 제공의 포괄성과 서비스 연계의 통합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전문가와 현장의 목소리를 한자리에서 들을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현재의 통합 돌봄 정책과 방향을 점검하고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 제공,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서비스와 자원에 개발, 각 기관들과의 통합성에 중점을 두고 연수구만의 통합 돌봄 체계를 구축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연수구 복지정책과장도 “연수형 통합 돌봄의 현황 및 향후 계획에 대한 브리핑을 통해 ‘오늘 전문가와 현장의 의견을 수렴 결과와 인천연구원에서 현재 연구용역중인 연수형 돌봄 모델 연구 결과를 참고해 2022년 연수형 통합 돌봄 모델을 정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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