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 10 포뮬라 이펙터. (제공: 잇츠스킨)
파워 10 포뮬라 이펙터. (제공: 잇츠스킨)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잇츠스킨이 ㈜카우브랜드솝과 손잡고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해 일본 판매 활로를 넓힌다고 25일 밝혔다.

지난달 관세청이 발표한 ‘화장품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 화장품의 일본 수출은 전년 대비 59.2% 증가했다. 이처럼 일본에서 K-뷰티가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이츠스킨도 판매 활로를 확장하며 진출 공략에 나선 것이다.

카우브랜드솝은 넓은 판매망을 보유한 일본 굴지의 화장품사다. 소규모 뷰티숍 위주로 입점했던 잇츠스킨은 이번 계약 체결로 일본 전 지역으로 판매 영역을 확장한다. 

잇츠스킨은 내달 ‘파워 10 이펙터’ 론칭을 시작으로 뷰티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 론칭 시기에 맞춰 SNS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며 카우브랜드숍의 자회사 바이슨의 잇츠스킨 영업과 마케팅 TF팀 결성으로 입지를 확고히 다질 예정이다.

입소문을 이어온 ‘파워 10 이펙터’ 라인 외에도 순차적인 품목 확대로 제품군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특히 피부 고민별 맞춤 처방이라는 잇츠스킨의 제품 특성을 강조해 민감한 피부도 안심하고 쓸 수 있는 뷰티 브랜드로 자리 잡아갈 방침이다.

또한 일본 전국 500개 매장에서 향후 1300여개점에 입점해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해 나간다. 일본의 대표적인 멀티 브랜드 스토어인 로프트(LOFT), 플라자(PLAZA), 도큐핸즈(TOKYU HANDS)와 프레스티지 매장인 미츠코시 백화점, 타카시마야 백화점, 한신 백화점 등으로 채널 판로를 넓힌다.

잇츠스킨 담당자는 “이번 카우브랜드솝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일본전용 제품 개발 또한 계획 중”이라며 “향후에는 단독 온라인몰 오픈 예정으로 일본 온·오프라인 모든 영역에서 잇츠스킨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