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우 복지보건국장.(제공=경남도)ⓒ천지일보 2020.11.30
신종우 복지보건국장.ⓒ천지일보DB

 창원 4, 김해 4, 거제 1명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남에서는 어제(24) 오후 5시 기준 신규 확진자 9명(4549~4557번)이 발생했다. 창원 4명, 김해 4명, 거제 1명이다.

25일 오후 1시 30분 기준 누적 확진자는 총 4554명(입원 확진자 219명, 퇴원 4319명, 사망 16명)이다.

창원 확진자 4550~4552번은 감염경로 조사 중이다.

김해 확진자 4553, 4556번 2명과 거제 확진자 4549번은 김해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다. 김해에 있는 유흥주점 종사자 외국인 4474, 4475번은 최초 확진됐고, 접촉자 조사 과정에서 종사자 2명, 이용자 3명, 지인 1명 총 6명이 추가 확진됐다. 어젯밤 가족 1명, 오늘 오전 이용자 1명, 종사자 1명이 추가 확진됐다.

현재까지 해당 유흥주점 이용자와 종사자, 가족 등 총 26명을 검사했고, 양성 11명, 음성 11명, 4명은 검사 진행 중이다. 김해시 방역당국은 유흥 종사자 700여명에 대해 주 1회 진단검사를 권고하고 검사를 진행 중이다.

양산 유흥주점 관련해 지난 22일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로 검사해 1명이 최초 확진됐다. 접촉자 검사 과정에서 이용자 1명(4511번)과 종사자 1명(4532번), 가족 2명(4509, 4510번), 총 5명이 추가 확진됐다. 어제 본인이 희망해 검사한 유흥 관련 종사자 3명(4541, 4543, 4544번)이 추가 확진돼 역학적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다.

양산시 방역당국은 유흥주점 관계자에 대한 진단검사 행정명령을 시행하고, 검사를 진행 중이다. 이와 관련해 부산에서도 9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25일 온오프라인 브리핑에서 최근 순천에서 3대가 사는 집에서 일가족 6명이 확진됐지만 접종한 70대만 확진되지 않은 사례를 설명한 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예방접종은 감염 예방의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라며 아직 접종을 망설이고 있는 60세 이상 74세 이하 어르신은 예방접종 후 항체 형성까지 시일이 소요됨을 고려해, 6월 3일까지 접종 사전예약을 완료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