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 경남도)ⓒ천지일보 202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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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힐링 엑스포 개최를 위해 만반의 준비
엑스포 성공 개최 기원 D-100일 행사 선보여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9월 10일부터 함양상림공원과 함양대봉산휴양밸리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1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가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는 ‘천년의 산삼, 생명연장의 꿈’을 주제로 열린다. 엑스포조직위원회는 코로나 상황에 대응해 기존의 현장 중심 행사에 비대면 온라인 콘텐츠를 강화한다. 엑스포 기간 산삼과 항노화의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온·오프라인으로 병행 운영한다.

엑스포 D-100일을 기념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선보인다.

조직위는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산업교류관 참가 기업 모집, 엑스포 제2행사장 함양대봉산휴양밸리 개장, 방역 자문단 회의 개최 등을 추진한다. 오는 6월 말까지 참가기업을 모집하고 있는 산업교류관은 온·오프라인으로 병행 운영하면서 해외 바이어와의 1대1 매칭 온라인 비대면 수출상담회, 대형 쇼핑 플랫폼 연계 온라인 판촉 기획전, 온라인 홍보관 운영 등을 통해 국내 참가 기업들의 국제적 비즈니스 창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자연 속 스릴을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와 건강 체험 공간이 동시에 갖추어진 엑스포 제2행사장 함양대봉산휴양밸리는 지난달 21일 공식 개장과 함께 짚라인과 모노레일, 캠핑장 등으로 인기몰이를 하며 엑스포의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안전한 엑스포 개최를 위해 방역관리 운영계획(안)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청취하는 전문가 회의도 개최됐다. 의약계 전문가를 비롯해 시민사회 대표, 경남도와 함양군 관계자로 구성된 방역 자문단은 지금껏 수립해온 코로나19 대응 방역 추진 사항을 공유하고 감염병 차단을 위한 방역 대책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조직위원회는 수시로 자문단 회의를 진행해 안전한 엑스포 개최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푸른 녹음이 가득한 지리산 천왕봉을 비롯해 함양의 명소 상림공원, 일두고택, 농월정·거연정 등지를 배경으로 지리산 천왕봉 이색연주회가 진행된다. 드라마 베토벤바이러스강마에의 실제 모델로 알려진 서희태 지휘자의 지리산 천왕봉 지휘와 함양 관광명소 곳곳에서 펼쳐지는 관현악단의 연주를 통해 연주곡 ‘아름다운 강산’을 유려한 선율로 선보인다. 조선 유학의 영남 대표 선비마을인 일두고택에서는 우리의 아름다운 옛소리 국악이 연주되어 고풍스러움이 한층 배가 될 전망이다.

군민이 함께 참여하는 이색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지리산 함양시장을 배경으로 다양한 직업의 함양 군민들이 로고송 ‘산삼 심어보자’ 제작에 직접 참여한다. 음악가는 물론 군민이 함께 참여하는 이번 이색연주회는 모두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어주는 뜻깊은 음악의 장이 될 것이다. 듣는 즐거움에 보는 재미를 더한 이번 지리산 천왕봉 이색 연주회와 산삼 심어보자 콘텐츠는 D-100일을 앞둔 6월 2일 함양군 공식 유튜브채널과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공식 유튜브 산삼 TV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18개 지자체를 거쳐 최종목적지인 함양 엑스포 행사장에 도착하는 총 1033km구간으로 이뤄지는 자전거 국토 종주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국토종주단 전국 각지에서 모인 국토종주단 30명이 6개 주요 광역시 지자체에 방문해 엑스포 홍보행사를 하고, 엑스포 개최 홍보물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출정식은 코로나19로 인해 24일 서울 청계광장이 아닌 함양 상림공원에서 행사가 진행됐다. 국토 종주단이 함양에 도착하는 종주 5일차 29일에는 함양 상림공원 상설무대 일원에서 해단식과 함께 엑스포 개최 D-100일 기념하며 종주를 마무리한다. 100대의 모터사이클에 엑스포 홍보물을 부착하고 함양읍내 퍼레이드를 진행하는 ‘모터사이클 퍼레이드’도 오는 29일로 예정돼있다. 100대의 모터사이클이 모두 모여 상림공원 일원에서 진행되는 모습은 장관을 연출함과 동시에 엑스포 성공개최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5월 27일 함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군민과 유관기관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엑스포 성공개최다짐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해 엑스포 준비 상황을 공유하는 동시에 군민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소통할 계획이다. 엑스포 D-100일 기념행사와 병행 개최하는 함양 천령문화제도 엑스포 성공 개최 메시지를 담아 오는 5월 27일부터 29일까지 상림공원 상설무대일원에서 개최된다.

김종순 엑스포조직위 사무처장은 “엑스포 D-100일을 기념해 군민은 물론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며 “남은 기간에 엑스포 준비에 박차를 가하여 안전하고 성공적인 행사 개최가 될 수 있도록 더욱 철저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는 9월 10일부터 10월 10일까지 31일간 함양상림공원 일원과 함양대봉산휴양밸리 일원에서 정부승인 국제행사로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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