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권위원회. ⓒ천지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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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군 의료체계 실태조사 주요내용 발표 및 개선방안 논의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는 ‘장병 건강권 보장 및 군 의료체계 개선을 위한 토론회’를 오는 25일 오후 2시 국가인권위원회 10층 배움터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해 국가인권위원회가 실시한 ‘장병 건강권 보장을 위한 군 의료체계 실태조사(연구수행기관: 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 발표회’를 겸해 개최하는 것으로, 실태조사를 직접 수행했던 연구진들이 현역 장병들이 군 의료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실제로 느꼈던 문제점과 개선과제에 대해 토론한다.

이번 토론회는 발제와 토론, 질의응답 및 자유토론 등으로 구성되며 세부적으로는 실태조사 책임연구원이었던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김대희 교수가 군 의료체계 실태조사 결과를,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보건환경연구소 김광묘 연구원이 현역 장병 미충족 의료의 특성을 발제한다.

또한 김형남 군인권센터 사무국장이 군 의료체계 실태조사 결과에 따른 정책 개선과제를 각각 발제한다. 이에 대해 군피해치유센터 ‘함께’의 박미숙 위원과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연구소의 김명희 연구원, 군인권센터의 임태훈 소장, 국방부 보건정책과의 유희승 과장이 토론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유튜브로 중계되며, 국가인권위원회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NHRCkr)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인권위는 “이번 토론회가 현행 군 의료체계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국군 장병들의 건강권을 보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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