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전북 정읍시 충정로 234에 위치한 정읍시청. ⓒ천지일보 2021.5.24
[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전북 정읍시 충정로 234에 위치한 정읍시청. ⓒ천지일보 2021.5.24

[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전북 정읍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결혼과 임신, 출산,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의 취업을 돕기 위해 새일 여성 인턴 15명을 추가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여성 인턴제는 장기간 직장으로부터 이탈된 경력단절 여성이 직장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삶의 질 향상과 안정적인 고용을 목표로 하는 제도다.

참여기업이 정읍새일센터와 인턴 약정을 통해 여성 인턴 1명을 채용할 경우 3개월간 매월 80만원씩 채용지원금을 지원받게 된다. 또 인턴 종료 후 6개월 이상 고용이 유지될 경우 기업체는 80만원, 인턴은 60만원의 장려금을 지원받는다.

인턴참여 대상자는 정읍새일센터에 구직 등록한 미취업 여성으로서 저소득층, 장애 여성, 결혼이민여성, 북한 이탈주민, 여성 가정, 한 부모 여성 등을 우선 지원한다. 인턴 연계 대상 업체는 상시 근로자 수가 5인 이상 1000인 미만인 4대 보험 가입 기업체로 최저임금법이 정하는 급여 이상을 지급하는 기업이다.

유진섭 정읍시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인 만큼 ‘여성 인턴십’이 고용 위기에 놓인 기업체와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율을 올리고 사회 재진입을 돕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