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도발에 대응해 지난 5일 동해안에서 열린 한미 연합 탄도미사일 타격훈련에서 한국군 탄도미사일 현무-2A(왼쪽)와 주한미군 에이태킴스(ATACMS)가 동시 발사되고 있다. (제공: 합참)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도발에 대응해 지난 5일 동해안에서 열린 한미 연합 탄도미사일 타격훈련에서 한국군 탄도미사일 현무-2A(왼쪽)와 주한미군 에이태킴스(ATACMS)가 동시 발사되고 있다. (제공: 합참)

“중국 측 항의 전혀 없어”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국방부가 24일 한미 정상회담에서 미사일 지침이 완전히 해제된 것과 관련해 “주변국의 영향 등을 고려해 결정된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부승찬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국방부청사 정례브리핑에서 미사일 지침 해제에 대해 중국이 강하게 반발할 경우 어떻게 대응할 것이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한 뒤, “중국 측으로부터 어떤 항의 등이 온 것도 전혀 없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바이든 행정부에서 한미동맹을 중시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그리고 우리의 어떤 국가적 역량이나 국제 비확산 모범국으로서의 우리에 대한 신뢰가 반영된 게 아닌가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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