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효 광주시 행정부시장이 23일 오후 시청 브리핑실에서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있다. (제공: 광주시청) ⓒ천지일보 2021.5.24
김종효 광주시 행정부시장이 23일 오후 시청 브리핑실에서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있다. (제공: 광주시청) ⓒ천지일보 2021.5.24

전날 16명 포함, 누적 총 2726명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오후 2시 기준 축산물 유통업 중심으로 17명(#2710~2726)이 발생했다.

이들 확진자 현황을 보면 축산물 유통업 관련 확진자가 12명(#2710·2713~2716·2718·2719·721~2725·2710~2726)이나 발생했다. 또 감염경로 조사 중인 유증상 검사 후 확진 판정을 받은 3명(#2717·2720·2726), 기존 확진자(#2701) 관련 2명(#2711·2712)이다.

지난 23일에도 기존 확진자 관련 등 지역감염 15명, 해외유입 1명, 총 16명이 발생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축산물 유통업 관련 확진자 발생은 광주 2697번이 기침·근육통 등 증상이 있어 검사 후 지난 23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직장 동료, 가족 및 지인 등 접촉자 조사 결과 총 13명이 확진됐다.

따라서 방역 당국은 해당 시설에 대해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관련 확진자 재난 안전 문자를 발송했다.

이와 관련 첫 확진자 포함 43명(양성 13명, 음성 25명, 검사 중 5명)명을 검사하고 접촉자 분류 후 10명은 자가 격리 조치했다.

최근 광주시 유형별 코로나19 발생 현황은 축산물 유통업 관련 13명, 상무지구 유흥업소 관련 31명, 광산구 소재 종교시설 관련 21명, 나무 식품유통회사 관련 13명, 서구 동료·지인모임 관련 12명, 광산구 소재 고등학교 관련 32명으로 산발적 지역감염 확진 사례가 지속되고 있다.

한편 광주시는 코로나19 관련 가가호호 행동수칙 홍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5인 이상 집합금지 준수(직계가족 8인 가능), 유증상자가 있을 시 모임금지 및 검사 권고, 방문 장소가 3밀(밀접·밀집·밀폐) 장소인지 확인, 식사 등 마스크를 벗어야 하는 장소에 방문하는지 등 점검할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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