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 전경. (제공: 수원문화재단) ⓒ천지일보 2021.5.24
수원문화재단 전경. (제공: 수원문화재단) ⓒ천지일보 2021.5.24

관련 이슈 대해 대화·토론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수원문화재단이 ‘2021 문화도시 수원 라운드테이블’을 운영한다.

수원문화재단은 전문가 컨설팅, 시민의견을 통해 문화도시 사업의 방향을 구체화하고 법정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조성계획을 최적화한다고 24일 밝혔다.

라운드테이블에서는 문화도시 비전에 맞춰 관련 이슈들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대화하는 시간을 갖는다. 24일을 시작으로 오는 8월까지 수원 일대에서 총 10회 진행한다.

1회차는 문화도시사업 1년차 평가에서 최우수를 받은 청주, 제3차 예비도시 추진 중인 영등포와 함께 ‘문화도시 거버넌스와 성과관리’를 주제로 운영한다.

2회차에서는 외부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지역의 고유한 문화가 담긴 도시여행을 중심으로 수원만의 정체성 있는 도시 브랜드를 강화하기 위한 토론을 한다.

오는 6월 2일에는 도시 가치 발굴과 기록을 위한 ‘휴먼라이브러리’ 사업을 중심으로 아카이브 관련 지역 내외 전문가와 기록의 가치와 공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수원문화재단은 6월 이후 코로나19와 생태적 성찰, 문화 다양성, 예술과 도시 등을 주제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된 추진 상황은 문화도시 SNS에 카드뉴스를 통해 시민들과 공유하고 관련 결과 자료를 향후 저장 매체에 보관해 서비스로 제공할 계획이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문화도시 수원 라운드테이블은 문화도시를 둘러싼 다양한 키워드를 중심으로 지역 내외 전문가, 활동가들과 밀도 있는 대화와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며 “10회의 라운드테이블 운영을 통해 전문가·시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수원의 법정문화도시 지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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