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이종주 통일부 대변인이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실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3.8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이종주 통일부 대변인이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실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3.8

한미정상회담 긍정 평가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통일부가 24일 한미 정상회담 결과와 관련해 “한반도 평화프로세스가 다시 진전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이종주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부서울청사 정례브리핑에서 “한미 정상회담이 판문점 선언과 싱가포르 공동성명 등에 기초한 대화 추진 입장을 분명히 했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남북 대화와 협력을 지지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통일부는 한미 정상회담 성과를 토대로 남북대화를 복원해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재가동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북한도 판문점 선언과 싱가포르 공동성명 정신으로 돌아와 대화와 협력에 적극 호응할 것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21일(현지시간) 한미 정상회담 직후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대화와 외교에 기초한 대북 접근법을 천명했고, 공동성명에선 “우린 2018년 판문점 선언과 싱가포르 공동성명 등 기존의 남북·북미 간 약속에 기초한 외교와 대화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을 이루는 데 필수적이란 공동의 믿음을 재확인했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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