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지난 2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새 디지털 싱글 '버터(Butter)' 발매 글로벌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지난 2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새 디지털 싱글 '버터(Butter)' 발매 글로벌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미국 음악시상식 ‘빌보드 뮤직 어워즈(BBMA)’ 4개 부문 후보에 오른 방탄소년단(BTS)이 수상자 사전 발표에서 3개의 트로피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시상식에는 지난해 3월 21일부터 올해 4월 3일까지의 차트가 반영됐다.

빌보드 뮤직 어워즈 측은 23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마이크로소프트 시어터에서 열리는 본식을 앞두고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일부 부문 수상자를 먼저 발표했다.

BTS는 ‘톱 듀오/그룹(Top Duo/Group)’, ‘톱 송 세일즈 아티스트(Top Song Sales Artist)’, ‘톱 소셜 아티스트(Top Social Artist)’ 등 3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이에 따라 BTS는 ‘톱 듀오/그룹’ 부문에서 지난 2019년 이후 2년 만에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아울러 BTS의 ‘다이너마이트’가 후보에 오른 ‘톱 셀링 송(Top Selling Song)’ 부문 수상자는 한국시간 오전 9시부터 생중계되는 본 행사에서 공개된다.

BTS는 또 온라인 영향력 등이 반영되는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에서는 2017년 이래 5년 연속 수상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BTS 멤버인 제이홉은 “5년 연속 톱 소셜 아티스트라니, 이런 믿기 힘든 타이틀을 주셔서 아미와 BBMA에 감사하다”고 했고, 슈가는 “언제나처럼 계속 연결돼 있자”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BTS는 해 빌보드 뮤직 어워즈 본식에서 신곡 ‘버터’의 첫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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