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 위성영상 (출처: 기상청) ⓒ천지일보 2021.5.23
황사 위성영상 (출처: 기상청) ⓒ천지일보 2021.5.23

미세먼지 농도 나쁨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황사가 내일(24일) 우리나라를 덮친다.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22일부터 이날 사이 내몽골 고원과 고비사막에서 황사가 발원해 남동진하고 있으며 같은 날 오후 중국 북부지방에서도 황사가 관측됐다.

황사는 북서풍을 타고 내일과 모레(25일) 우리나라에 유입되면서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을 보이겠으며 밤에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내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낮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새벽에 기압골의 영향으로 제주도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 경남권남해안에는 빗방울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낮 기온은 이날보다 2~3도 낮아져 25도 내외의 분포를 보이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4~19도, 낮 최고기온은 20~27도가 되겠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남해안은 내일부터 29일까지 대조기(밀물과 썰물의 바닷물 높이 차이가 큰 기간)에 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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