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낮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초여름 날씨를 보인 22일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점심시간을 이용해 가벼운 산책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4.22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일요일인 내일(23일) 낮 최고 기온이 30도까지 올라가는 등 초여름 더위가 이어지다가 낮부터 차차 흐려진다. 사진은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점심시간을 이용해 가벼운 산책을 하고 있는 모습. ⓒ천지일보DB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일요일인 내일(23일) 낮 최고 기온이 30도까지 올라가는 등 초여름 더위가 이어지다가 낮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22일 기상청에 따르면 다음 날인 23일 전국이 맑다가 낮부터 차차 흐려질 것으로 보인다. 낮 기온은 평년(22~27도)보다 2~3도 높은 25~30도의 분포를 보이며 초여름 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24일부터는 제주도와 남해안 일부에 비 소식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23일 아침 최저기온은 11~18도, 낮 최고기온은 22~30도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5도, 수원 13도, 춘천 13도, 대관령 10도, 강릉 18도, 청주 15도, 대전 14도, 전주 13도, 광주 15도, 대구 15도, 부산 18도, 제주 17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2도, 수원 25도, 춘천 27도, 대관령 24도, 강릉 30도, 청주 28도, 대전 28도, 전주 28도, 광주 29도, 대구 30도, 부산 26도, 제주 25도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동해안에는 높은 물결이 갯바위를 넘는 곳이 있어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m, 남해 앞바다 0.5~1m, 동해 앞바다 0.5~1.5m로 일고, 서해 먼바다 최고 1m, 남해·동해 먼바다 최고 2m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내일 아침에는 서해상에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해상 안전사고에 주의가 요구된다”며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고 갯바위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도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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