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관계자가 위생업소 점검 및 지도를 하고 있는 모습. (제공: 함평군) ⓒ천지일보 2021.5.21
함평군 관계자가 위생업소 점검 및 지도를 하고 있는 모습. (제공: 함평군) ⓒ천지일보 2021.5.21

[천지일보 함평=김미정 기자] 전남 함평군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한 ‘2021 식품안전관리사업 평가’ 기초단체부문 우수기관에 선정, 기관표창과 함께 상금 200만원을 수상했다. 지난 2015년부터 올해까지 7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군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매년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식품안전 분야 전반에 대해 평가·시상한다.

올해 식약처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식품안전 관리 인프라 구축 ▲기초 위생관리 ▲정부 주요 시책 ▲가점 사항 등 총 4개 분야를 평가해 상위 16개 시·군을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이번 평가에서 군은 현장보고장비 활용, 업체 점검, 합동단속 참여,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활동지수, 민원 기한 내 처리, 식품안전관리 우수사례, 업무 관심도 등 전반적인 평가 분야에서 고루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식품안전관리가 취약한 노후 영세업소 등을 대상으로 매년 시설개선사업을 시행하고, 주기적인 위생점검과 행정처분으로 위생 수준 및 친절서비스 향상에 기여한 것도 호평을 받았다.

함평군 관계자는 “남은 음식 재사용 안하기 실천 및 군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모범업소, 안심식당 지정·운영으로 지난 7년 동안 단 한 건의 식중독도 발생하지 않았다”며 “7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된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위생관리 및 점검을 통해 믿고 먹을 수 있는 함평음식문화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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