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밀 '고칼슘 저지방 소화 잘되는 우유(900mL)' 출시(제공: 푸르밀) ⓒ천지일보 2021.5.20
푸르밀 '고칼슘 저지방 소화 잘되는 우유(900mL)' 출시(제공: 푸르밀) ⓒ천지일보 2021.5.20

[천지일보=조혜리 기자] 푸르밀이 우유의 맛과 영양을 그대로 담은 ‘고칼슘 저지방 소화 잘되는 우유’를 지난 2월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고칼슘 저지방 소화 잘되는 우유는 유당 분해효소를 넣은 락토프리 제품으로 유당불내증(유당분해효소가 부족해 우유 속 유당을 소화하기 어려운 증상)을 가지고 있는 소비자도 부담 없이 라떼 음료를 즐길 수 있다.

유당을 효소로 분해한 것이 특징이다. 또 지방 함량을 기존 대비 25%로 낮춘 저지방 우유다. 뼈 건강 유지에 필수인 칼슘도 기존 대비 2배 이상 함유했으며 철분과 비타민A, B1, D3 등 영양 성분 강화로 차별점을 뒀다.

푸르밀 관계자는 “기존 우유를 잘 소화하지 못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유당은 제거하고 우유의 맛과 영양은 그대로 담은 제품”이라며 “고소한 맛으로 가정에서 직접 홈카페를 즐기고자 하는 소비자들에게도 유용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한편 매일유업도 지난 2015년 블루다이아몬드사와 합작해 선보인 ‘아몬드브리즈’는 비건 소비자와 바쁜 현대인의 건강 음료로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아몬드를 갈아 짜서 물과 혼합한 식물성 음료로 칼로리가 상대적으로 낮고, 아몬드의 영양이 살아있어 다이어트 중이거나 유당불내증으로 우유를 마시지 못하는 사람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달지 않고 아몬드의 풍미가 커피와 잘 어울리는 것이 특징이다.

웅진식품은 100% 식물성 쌀음료 ‘아침햇살 미유’를 선보이고 있다. 아침햇살 미유는 국산 쌀로 만든 식물성 쌀음료다. 특히 쌀눈에 함유된 영양소 중 하나인 가바(GABA) 미강 추출물이 411mg 함유돼 있다. 영양이 풍부한 발아현미를 첨가했다. 한국비건인증원에서 비건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유당불내증이 있는 소비자들도 편하게 마실 수 있다.

(주)동서도 스웨덴의 오틀리 AB사의 귀리 음료 ‘오틀리’ 3종을 국내에 선보였다. 오틀리 AB사는 귀리 음료뿐만 아니라 귀리 요거트, 귀리 아이스크림 등 귀리를 원료로 하는 제품만을 제조·판매 하는 귀리 식품 전문 기업이다. 오틀리로 만든 라떼와 카푸치노는 식물성이고 유당이 없어 비건 뿐 아니라 우유 소화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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