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히어로 키트’ 캠페인 이미지. (제공: LG유니참) 
‘마이히어로 키트’ 캠페인 이미지. (제공: LG유니참)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엘지유니참이 이른둥이 응원 캠페인 ‘마이히어로 키트’를 통해 4개월간 360여가정에 육아용품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엘지유니참 기저귀 브랜드 ‘마미포코’와 삼성카드 출산·육아 앱 ‘베이비스토리’가 함께 진행하는 ESG 활동으로 앱을 통해 물품을 신청한 이른둥이 부모에게 ‘마이히어로 키트’를 무상 제공하는 캠페인이다.

이른둥이는 임신 37주 이전 또는 2.5㎏ 미만으로 태어난 신생아다. 특히 이른둥이의 작은 체구에 맞는 기저귀는 시중에서 구하기 쉽지 않다. 마미포코는 이러한 이른둥이 가정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1월부터 전용 기저귀를 비롯해 엄마를 위한 위생용품을 담은 ‘마이히어로 키트’를 제공하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으며 지난달 말까지 총 363가정에 전달됐다. 제공된 기저귀수는 누적 1만장이 넘는다.

캠페인에 참여한 부모들의 후기는 ‘아기가 태어나자마자 신생아중환자실로 가서 가슴이 덜컹 내려앉았지만 건강하게 퇴원했다. 아기를 위한 의미 있는 선물을 보내줘서 감사하다’ ‘한 달이나 일찍 태어난 딸이 벌써 7㎏이 됐고 아픈 곳 없이 건강히 자라고 있다. 너무 필요했던 제품이었고 잘 사용했다’ 등이다.

마미포코 관계자는 “이른둥이 가정에서 보내주는 감사 인사가 오히려 더 큰 울림으로 다가온다”며 “이른둥이를 비롯한 모든 아이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하는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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