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천지일보 DB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천지일보 DB

[천지일보 진도=전대웅 기자] 진도군에 125일만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군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남 1341번으로 분류된 확진자 A씨는 홍천 군부대에서 복무 중 지난 14일부터 정기 휴가를 받아 진도읍 자택에서 지냈다.

A씨는 지난 소속 부대의 같은 생활관에서 2명의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지난 19일 보건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고 당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의 가족은 검사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고 밀접접촉자에 대해서는 검체 조사 중에 있다.

군은 A씨와 가족, 휴가 중 만난 지인 등 자가격리 조치를 완료하고 A씨의 동선에 따른 방역소독을 마무리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를 이겨내는 방법은 방역수칙 준수와 더불어 백신 예방접종이 유일한 길”이라며 “백신 예방접종 사전예약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타지역 방문이나 만남을 자제, 7인 이상 사적모임과 회식은 최소하고 일상 속 기본방역수칙을 반드시 지켜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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