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부처님오신날을 2주 앞둔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불자들이 아기부처를 목욕시키는 관불의식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5.6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부처님오신날을 2주 앞둔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불자들이 아기부처를 목욕시키는 관불의식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DB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유행이 지속되는 가운데 서울의 확진자 수는 249명으로 집계됐다고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은 19일 밝혔다.

19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0시 기준 서울 지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49명 늘어 누적 확진자 수가 4만 1659명이며 이중 3066명이 격리 치료 중이고, 3만 8119명은 완치 판정을 받아 격리에서 해제됐다. 서울의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하루 동안 2명 늘어 누적 474명이 됐다.

서울의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 12일부터 나흘간 227명→231명→254명→213명으로 200대를 기록한 뒤 16~17일 195명→172명으로 크게 떨어졌다가 이번주 월요일(17일) 검사 결과가 반영된 18일 다시 200명대 중반으로 치솟았다. 이 기간 100명대가 2번, 200명대가 5번이다.

서울의 주요 집단발병 사례를 보면 노래연습장, 종교시설, 유흥업소 등 다중이용시설을 감염의 고리로 새로운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들어 노래연습장, 고시원, 어르신돌봄시설을 통한 집단발병 사례가 잇따르는 데다 음식점, 사우나, 직장 등 일상 곳곳으로 감염의 불씨가 번지고 있다.

주요 집단감염 사례는 강동구 노래연습장 41명, 서울 노원구 고시원 11명이 각각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