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평화, 하면 된다.” 인류에게 평화실현이 가능하다는 희망을 품게 한 이가 있다. 바로 유엔등록 평화단체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이만희 대표다. 그는 “전쟁없는 평화세상을 이루라”는 천명(天命)을 받들어 여든이 넘은 나이에 31차에 걸쳐 지구촌 평화순방에 나섰다. 국내에선 몰라주고 알아도 애써 외면하지만 이만희 대표는 분명 세계적 차원의 인재다. 어느 한 나라가 아니라 온 세계가 참된 평화운동가로 인정한 인재가 대한민국에서 났고 대한민국을 빛내고 있어도 자기 생각에 염색되고 혜안이 없어 알아보지 못하고 있다. 이에 본지는 평화순방 동안 이만희 대표가 받은 각종 상패와 증서 등을 통해 세계가 그를 어떻게 여기고 주목해 왔는지를 객관적으로 살피고 확인하는 코너를 마련했다. 또 앞으로 전개될 그의 평화행보를 가늠해 볼 수 있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

 

UNI가 HWPL 이 대표의 평화행적과 만국회의 4주년 기념식 개최에 대한 감사와 공로를 인정해 제작한 공로패로 모하메드 알 부카이 종교국장이 2018년 9월 18일 선물로 전달했다. (제공: HWPL) ⓒ천지일보 2021.5.19
UNI가 HWPL 이 대표의 평화행적과 만국회의 4주년 기념식 개최에 대한 감사와 공로를 인정해 제작한 공로패로 모하메드 알 부카이 종교국장이 2018년 9월 18일 선물로 전달했다. (제공: HWPL) ⓒ천지일보 2021.5.19

한국인 이만희 평화실화 자료공개<31>

UNI 종교국장, HWPL ‘평화의 사자’ 평화행보 성과에 놀라

2018년부터 종연사 매달 참석 중… 온라인 행사서 발제도

“짧은 기간 동안 큰 업적 이뤄… 박수 보내고, 보탬 되고파

UNI, 평화 위해 헌신하신 이 대표에 감사해 공로패 선물”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종교의 평화를 원하는 이들은 종교가 하나 돼야 한다는 데 공감한다. 종교의 자유가 있는 전 세계 대부분의 국가는 구성 비율은 다르지만 다종교를 갖고 있으며 각국 정부는 이 종교들이 국가의 평화를 유지하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 브라질에서 무슬림들은 소수 종파이다. 이들은 소수 종파로서 왜곡된 정보가 알려질 때마다 이를 바로 잡으려고 애를 쓴다. 그리고 종교계가 정의와 자유‧평화를 이루길 기도한다.

2018년 9월 19일 평화 만국회의 4주년 기념 콘퍼런스가 인천 라마다송도호텔에서 진행된 가운데 국제 종교지도자 콘퍼런스 세션에 참석한 내빈들이 토의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HWPL) ⓒ천지일보 2021.5.19
2018년 9월 19일 평화 만국회의 4주년 기념 콘퍼런스가 인천 라마다송도호텔에서 진행된 가운데 국제 종교지도자 콘퍼런스 세션에 참석한 내빈들이 토의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HWPL) ⓒ천지일보 2021.5.19

브라질 국가 이슬람 연합(UNI, 대표 재멀 알리 엘 배처) 모하메드 알 부카이(Mohamad Al Bukai) 종교국장도 평화를 염원하며 이같은 마음으로 NGO 활동을 했다. 그러던 중 지난 2018년 같은 지향점을 가진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대표 이만희)의 평화 사절단을 만났다. 그리고 평화의 사자 이만희 대표가 전쟁종식과 세계평화를 이루기 위해 여든이 넘는 나이에 시작해 구순 가까이 되기까지 전 세계를 25차례에 걸쳐 순방하며 이뤄낸 놀라운 기적을 들었다.

이 대표는 전현직 대통령들을 만나 평화에 동참해달라고 호소했고, 정치‧사회‧종교계 유력 인사들의 평화협약서를 서명을 받고, 종교인들과 만나 종교대통합을 약속하고, 여성‧청년 대표들을 만나 각국 정부에 평화를 위한 DPCW 지지할 것을 촉구해달라고 당부했고, 각국 학교‧교육계와는 평화교육에 대한 MOU‧MOA를 체결했다. 언론매체들에는 이 대표가 현지에서 이룬 모든 내용을 증거했다. 당시 나이가 40줄로 접어들은 알 부카이 종교국장은 이 대표의 이 같은 활동을 듣고 도전을 받았다.

2018년 9월 18일 이만희 HWPL 대표가 만국회의 4주년 기념사를 전하고 있다. (제공: HWPL)ⓒ천지일보 2021.5.19
2018년 9월 18일 이만희 HWPL 대표가 만국회의 4주년 기념사를 전하고 있다. (제공: HWPL)ⓒ천지일보 2021.5.19

그는 시리아 출신으로 인권과 평화운동, 난민운동, 환경운동에 관심이 많았다. 브라질 상파울루에 난민의 주거, 식생활, 포르투갈어 통역을 제공하는 NGO 단체 ‘오아시스 솔리다리오(Oasis Solidario)’ 운영하며 시리아 뿐만 아니라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및 아프리카 대륙의 다른 여러 지역에서 온 외국인들에게 도움을 제공하고 있었다.

그는 HWPL의 이 대표의 평화행보에 동참하기로 마음 먹었다. 그는 브라질 이과수 종교연합사무실(종연사) 이슬람 대표로 2018년 2월부터 매달 참석하고 있다. 그리고 그는 같은 해 9월 서울에서 열린 평화 만국회의에 참석했다. UNI는 HWPL의 평화활동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담아 공로패를 제작했다. 알 부카이 종교국장은 “이 대표님의 평화 활동에 대해 짧은 기간 동안 큰 업적을 이루신 것을 박수쳐 드리고 싶고 보탬이 되고 싶다”며 “평화를 위해 헌신하신 대표님께 감사한 마음과 세계평화를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UNI에서 대표님께 공로패를 선물했다”고 HWPL 관계자에게 공로패를 전달한 이유를 밝혔다.

2018년 9월 18일 HWPL 회원들이 인천 아시아드 주경기장 중앙에 마련한 평화 만국회의 4주년 기념식의 카드섹션 퍼포먼스. (제공: HWPL) ⓒ천지일보 2021.5.19
2018년 9월 18일 HWPL 회원들이 인천 아시아드 주경기장 중앙에 마련한 평화 만국회의 4주년 기념식의 카드섹션 퍼포먼스. (제공: HWPL) ⓒ천지일보 2021.5.19

알 부카이 종교국장은 특히 지구촌 전쟁종식 세계평화 선언문(DPCW 10조 38항)의 국제법 제정에 대해 열렬히 지지하고 있다. 그는 이듬해인 2019년 9월 14일 알 부카이 종교국장이 시무하는 모스크에서 DPCW 지지 행사를 주관 및 개최했다. 총 250여명이 참여한 이 행사에서 알 부카이 종교국장은 “이 대표가 한 일에 공감한다”며 “어떻게든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그의 HWPL에 대한 지지와 평화행보 동참은 2020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 세계적으로 펜데믹을 일으킨 후에도 지속됐다. 2020년 10월 온라인으로 진행된 종교연합기도회에 참석했고, 같은 달 HWPL지부가 개최한 웨비나(세계적 팬데믹 속 평화의 목소리)에도 축사 영상을 보내 지지의사를 표했다.

브라질 국가 이슬람 연합(UNI) 모하메드 알 부카이 종교국장(가운데)이 인천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2018년 9월 18일 열린 평화 만국회의 4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축사자의 발제를 경청하고 있다. (제공: HWPL) ⓒ천지일보 2021.5.19
브라질 국가 이슬람 연합(UNI) 모하메드 알 부카이 종교국장(가운데)이 인천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2018년 9월 18일 열린 평화 만국회의 4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축사자의 발제를 경청하고 있다. (제공: HWPL) ⓒ천지일보 2021.5.19

한편 브라질의 종교는 로마가톨릭이 74%를 차지하고, 개신교가 15%를 차지하는 등 기독교가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브라질이 16세기 포루투칼의 식민지배를 받으면서 토착민에게 구교인 가톨릭이 전파된 영향이 크다. 식민지배층은 가톨릭을 통제 아래 둬 식민통치의 수단으로 삼으려 했다. 이후 개신교가 전파되면서 구교와 신교간 갈등이 일기도 했다. 브라질의 가톨릭의 예배 형태는 토착신앙과 결부된 형태로 변형돼, 가톨릭 내부에서는 이를 되돌리기 위한 움직임도 일고 있다. 대부분 기독교 신앙을 갖는 브라질에서 이슬람교나 불교, 토착 신앙 등은 소수 종파로 분류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UNI-국가 이슬람 연합은 이슬람교에 대해 알리고, 브라질과 국제 언론에 실린 잘못되고 편파적인 뉴스, 미디어에 의해 형성된 여론에 뿌리를 둔 편견을 없애고자 노력하고 있다. 난민, 청소년 지원 등 사회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인쇄와 온라인 컨텐츠 제작 및 브라질 언론에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브라질 상파울루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전역에 17개 지부를 두고 있다.

UNI 모하메드 알 부카이 종교국장이 2018년 9월 18일 HWPL 관계자로부터 HWPL의 평화행적을 총망라해 제작한 평화실화책을 선물로 받고 있다. (제공: HWPL) ⓒ천지일보 2021.5.19
UNI 모하메드 알 부카이 종교국장이 2018년 9월 18일 HWPL 관계자로부터 HWPL의 평화행적을 총망라해 제작한 평화실화책을 선물로 받고 있다. (제공: HWPL) ⓒ천지일보 2021.5.19

◆모하메드 알 부카이 종교국장은?

알 부카이 국장은 알아즈하르 대학교(Al Azhar University)에서 이슬람 신학과 샤리아 전공 석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2012년 팔레스타인 세계 사회 포럼, 2013년부터 2017년까지 브라질 난민 지원 NGO인 OASIS에서 활동하고 있다. 2018년 제2회 국제 수자원 및 국경 제2 세미나에서 발제를 맡았으며, 브라질 뉴스방송매체 GlovoNews에 출연했다. 현재 SOBEM 모스크에서 교수 및 교사를 맡고 있으며, 브라질 교육부와 상파울루 법무부 회원이다.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운영하고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