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청사 전경. (제공: 담양군청) ⓒ천지일보 2021.5.18
담양군청사 전경. (제공: 담양군청) ⓒ천지일보 2021.5.18

부동산 안정화 대책 T/F 구성

[천지일보 담양=이미애 기자] 담양군이 정부의 부동산 투기 근절과 공급 확대 정책에 발맞춰 실수요자를 보호하고 부동산 시장 및 가격을 안정화하기 위해 적극적인 대처에 나섰다.

군은 최근 부동산가격이 특별한 요인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상승폭이 높아지자 공동주택 보급 및 투자유치에도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보고, 부동산 가격을 교란시키는 각종 불법 행위의 집중단속은 물론 시장의 모니터링 체계 구축과 투명한 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부동산 시장이 안정화 될 때까지 T/F를 운영하기로 했다.

부동산안정화 대책 T/F에서는 부동산 불법거래 신고센터 운영, 부동산 실거래가 정밀조사 강화, 부동산 시장 집중 모니터링, 부동산 중개업소 지도 점검,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불법행위(매매계약서 위조, 위장전입, 명의신탁 등) 단속 등 투기세력 근절을 위해 현장 단속을 강력히 추진할 예정이다.

최형식 군수는 “부동산 가격이 우려스러운 수준으로 상승해 관내 공동주택 보급 및 투자유치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는 결국 군민의 피해로 돌아간다”며 “부동산거래, 농지·산지전용, 농지취득, 각종 개발행위 등 관련 부서들의 적극적인 행정을 통해 적발된 불법행위에 대해서 엄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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