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양효선 기자] 18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10명이 늘어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4만 1620명으로 집계됐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이달 들어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 11일부터 223명→227명→231명→254명→213명으로 5일 연속 200명대를 기록하고 일요일인 16일 195명, 17일 172명으로 이틀 연속 100명대를 기록해 감소하는 패턴을 보이고 있다.
최근 보름간(3∼17일) 서울의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206명이었고, 일평균 검사 인원은 3만 3304명이었다. 주말인 15일 2만 4702명, 16일 1만 7068명으로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으나 월요일인 17일에는 3만 5823명으로 증가했다.
서울의 일일 확진자 수는 전날(17일) 139명보다 71명 많은 규모다. 1주(5.11) 183명보다도 27명 많다. 하루 전체 확진자 수는 17일 172명, 11일 223명이었다.
주요 집단감염 사례는 성북구 종교시설 관련(5월 발생) 3명, 동작구 음식점 3명, 송파구 종교시설(5월 발생) 3명, 노원구 고시원 2명이 늘었다.
기타 집단감염 관련 21명, 집단감염으로 별도 관리되지 않는 사례 중에서는 기존 확진자 접촉이 확인된 경우가 105명, 감염경로가 불명확해 조사 중인 사례가 70명이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서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4만 1620명이다. 이날 전체 확진자 수는 다음날인 19일 0시 기준으로 정리돼 오전에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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