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 본사 ⓒ천지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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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신한퓨처스랩이 스타트업들의 원활한 투자유치를 돕기 위한 IR(Investor relation) 프로그램인 ‘위클리 피치 데이(Weekly Pitch Day) 2021’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위클리 피치 데이는 지난해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서 만든 프로그램이다. 신한 퓨처스랩 육성 기업들에게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IR 활동을 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작했다.

이번 행사는 오는 6월 말까지 매주 수요일에 진행한다. 신한금융의 원신한퓨처스펀드 및 다양한 벤처전문투자회사(VC)가 참여할 예정이다.

또 스타트업과 투자자들의 효율적인 매칭을 위해 에스 유니콘(S-Unicorn), 핀테크, 헬스케어, 인공지능(AI)·빅데이터·블록체인, 유통 및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디지털 컨텐츠,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등 사업분야를 세분화해 IR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그룹의 ESG 경영의 일환으로 신한퓨처스랩에 ESG 스타트업들을 선발했다. 신한금융은 이들 기업이 국내외에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IR 프로그램을 통한 투자 유치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신한금융은 원신한퓨처스펀드를 통해 스타트업들이 창업 초기 단계부터 유니콘 기업으로까지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많은 스타트업들이 투자 유치를 성공해 한 단계 더 성장하기 위한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

한편, 신한금융은 신한퓨처스랩과 신한 스퀘어브릿지를 중심으로 스타트업 생태계 구축 및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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