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단호박 생산 농가에서 조기 출하를 위해 단호박을 수확하고 있는 모습. (제공: 함평군) ⓒ천지일보 2021.5.18
함평군 단호박 생산 농가에서 조기 출하를 위해 단호박을 수확하고 있는 모습. (제공: 함평군) ⓒ천지일보 2021.5.18

[천지일보 함평=김미정 기자] 함평 단호박이 이달부터 본격 출하한다. 

18일 군에 따르면 지역특화작목인 함평 단호박은 일반적인 단호박 출하 시기인 6월말부터 7월초 보다 한 달 이상 빨라 조기 출하된다.

군은 단호박 조기재배와 수확을 통한 시장 선점으로 지역 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자 생산비 장려금, 기술 보급 등으로 단호박 수확 시기를 앞당겼다.

조기재배 규모는 13농가 4㏊로, 연간 96t 이상의 단호박이 생산되며 연간 2억여원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

관련 지원사업으로는 ‘시설원예 및 단호박 종묘대 지원사업’ 및 ‘친환경 미니 단호박 조기재배 지원사업’ 등이 있다.

함평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단호박 시설재배를 장려해 조기재배와 좋은 품질의 농산물 생산으로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관련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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