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천지일보DB
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천지일보DB

거제 4, 창원 3, 감염경로 조사 중 5명

'종교시설, 방역수칙위반 무관용 원칙 적용'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지난주 경상남도 함양군에서는 백신 접종 후 하루만에(80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남도는 백신과 상관관계에 대해 “함양에서 기초조사를 마치고 경남도 신속대응팀에서 조사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경남에서는 어제(17일) 오후 5시 기준 신규 확진자 11명(4431~4441번)이 발생했다.

거제 4명, 창원 3명, 진주 2명, 사천·김해 각각 1명이다.

거제 확진자 4431, 4433번 2명과 창원 확진자 4432, 4439번 2명, 사천 확진자 4435번, 총 5명은 감염경로 조사하고 있다.

창원 확진자 4432번은 출국을 위한 검사에서, 4439번은 증상발현으로 검사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김해 확진자 4438번은 김해 소재 보습학원 관련 확진자로 해당 보습학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61명이다. 김해 외국인 모임 관련 총 2500명(양성 43명, 음성 2390명)은 검사했다. 17명은 검사 진행 중이다.

오늘 오후 1시 30분 경남도 누적 확진자는 총 4438명(입원 확진자 301명, 퇴원 4121명, 사망 16명)이다.

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온오프라인브리핑에서 “내일(19일)은 부처님 오신 날로 종교시설에서 대규모의 행사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종교시설 관계자는 출입자명부 작성과 유증상자에 대한 출입을 철저히 제한하고, 음식 섭취 금지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경남도와 시군 방역당국은 현장 특별점검을 시행해 방역수칙 위반 시 무관용 원칙을 기반으로 과태료 처분과 함께 법적·행정적 조치를 강력히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