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서울 성동구청에 마련된 예방접종센터에서 75세 이상 백신 접종이 진행되는 가운데 관계자가 어르신에게 안내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5.15
15일 서울 성동구청에 마련된 예방접종센터에서 75세 이상 백신 접종이 진행되는 가운데 관계자가 어르신에게 안내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5.15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9) 백신 접종자 15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18일 서울시에 따르면 성동구의 어르신 돌봄시설에서는 지난달 24일, 관악구 시설에서는 이달 11일 선제검사를 통해 최초 확진자가 발견됐다.

송은철 서울시 감염병관리과장은 이날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에서 “성동구 시설에서는 종사자 3명과 이용자 10명이 확진됐다”며 “종사자 3명과 이용자 7명은 백신 접종을 1차까지 맞았고, 2차 접종 이전에 확진됐다”고 설명했다.

관악구 소재 어르신 돌봄시설에서도 종사자 1명과 이용자 5명이 확진됐다. 이용자 1명을 제외하고 모두 접종을 시행했고 일부 2차 접종을 한 어르신의 경우 접종 후 하루나 이틀 정도 지난 상황에서 확진됐다고 시는 전했다.

이날 0시 기준 서울 거주 인구 960만명 대비 1차 접종은 6.4%(61만 3630명), 2차 접종은 1.6%(15만 4898명)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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