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 숙명여자대학교) ⓒ천지일보 2021.5.18
(제공: 숙명여자대학교) ⓒ천지일보 2021.5.18

지역 상권 활성화 위한 특별 공연

비대면 관람 위한 생중계 동시 진행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숙명여자대학교(총장 장윤금) 캠퍼스타운사업단이 오는 22일과 23일 양일간 용산구 해방촌 신흥시장에서 ‘2021 소울라이브(SoulLive)’ 공연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캠퍼스타운으로 연결되고 상생하는 용산’이라는 비전을 추구하는 숙명여대 캠퍼스타운사업단이 지역의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해방촌 신흥시장과 협력해 특별히 이번 공연을 기획했다.

해방촌 신흥시장은 5월 한 달간 매주 주말에 ‘소통’을 주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그중에서도 캠퍼스타운사업단은 5월 셋째 주에 ‘음악과 함께하는 소통’을 주제로 이번 프로그램을 개최하게 됐다.

공연은 행사일 오후 2시경에 해방촌 신흥시장에서 관람할 수 있지만, 코로나19 상황에 맞게 비대면 관람도 가능하다. 유튜브 채널 ‘숙명여자대학교 캠퍼스타운 tv’에서 실시간 스트리밍을 통해 공연 실황이 생중계될 예정이다.

특히 행사에 참가하는 12개팀 중 9개팀이 대학교 밴드부 소속 학생 혹은 대학생들이라는 점에서 이목을 끈다. 캠퍼스타운사업단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공연을 선보일 팀을 모집했고, 신청한 21개팀 중에 최종 선정된 9개팀이 행사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소울라이브에서 연주를 진행할 예정인 한 대학생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단 1건의 오프라인 공연도 할 수 없어 아쉬웠다”며 “관객과 소통하는 기회를 오랫동안 기다렸는데 숙명여대 캠퍼스타운사업단을 통해 공연에 참가할 수 있어 감사한 마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철연 숙명여대 캠퍼스타운사업단장은 “용산구의 해방촌 일대는 ‘도시재생 활성화지역’으로 선정됐고, 그중에서도 해방촌 신흥 시장은 오랜 역사를 품은 의미 있는 공간”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청년들에게 용산구의 곳곳을 홍보하고, 동시에 이들과 상호 소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제공: 숙명여자대학교) ⓒ천지일보 202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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