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관광두레 신규 주민사업체 모집 포스터.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 2021.5.18
2021 관광두레 신규 주민사업체 모집 포스터.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 2021.5.18

6월 말까지 10여개 주민사업체 선정

지속가능한 관광사업체로 성장 지원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시장 박상돈)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2021 관광두레(9기) 사업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신규 주민사업체를 모집한다.

18일 천안시에 따르면 관광두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역 내 주민주도형 관광산업 모델 구축을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지역주민 스스로 공동체를 구성해 음식과 숙박, 기념품 등의 관광사업을 지속적으로 경영할 수 있도록 육성·지원한다.

올해 신규지역으로 선정된 천안시는 5월 한 달간 지역진단 용역을 통해 지역의 숨은 매력을 찾아 사업 방향에 대한 밑그림을 그린 후, 사업설명회를 통해 6월 말까지 10개 내외의 주민사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주민사업체는 3개월간의 아카데미를 수료한 후 사업계획서에 따라 종합심의를 거쳐 최장 5년, 최대 1억원의 육성지원을 받게 된다. 모집기간은 다음달 25일까지로 신청방법은 천안지역 관광두레PD와 협의 후 신청서류를 천안시청 누리집(홈페이지)에서 내려받아 작성·제출하면 된다.

문은자 천안시 관광두레 PD는 “관광두레 사업에 관심 있는 많은 주민들의 참여를 바란다”며 “문의 주시면 어디든 찾아뵙고 관광두레사업에 대해 친절한 설명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천안시 관계자는 “관광두레 PD와 함께 관광두레 주민사업체가 지속가능한 관광사업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