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베이=AP/뉴시스] 지난 며칠 사이에 코로나19 신규환자가 급증하는 대만 수도 타이베이에서 15일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착용한 시민들이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타이베이=AP/뉴시스] 지난 며칠 사이에 코로나19 신규환자가 급증하는 대만 수도 타이베이에서 15일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착용한 시민들이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천지일보=이솜 기자] 대만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전선이 뚫리면서 일일 신규환자가 또다시 최대치를 경신했다.

17일 대만 빈과일보,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만 보건당국은 이날 신규 환자가 335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중 지역사회 감염 환자는 333명이며 해외 유입 환자는 2명이었다.

대만의 코로나19 누적환자는 2017명으로 늘었다. 사망자는 2명이다.

대만은 그간 일일 코로나19 환자수가 매우 적어 코로나19 모범 방역국으로 꼽혀왔다.

그러나 지난 15일부터 확진자가 급증하기 시작해 16일 206명에 이어 이날 333명으로 사흘 연속 최대치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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