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상상마당 부산이 부산디자인진흥원과 지난 14일 ‘디자인 산업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후 심영아 KT&G 사회공헌실장(왼쪽)과 강경태 부산디자인진흥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KT&G)
KT&G 상상마당 부산이 부산디자인진흥원과 지난 14일 ‘디자인 산업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후 심영아 KT&G 사회공헌실장(왼쪽)과 강경태 부산디자인진흥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KT&G)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KT&G 상상마당 부산이 부산디자인진흥원과 디자인 산업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지난 14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지역 디자인 산업발전을 위한 ▲예술 작가 지원 ▲일자리 확대 ▲문화 인프라 조성 ▲도시재생사업 진행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다. 특히 이들은 문화예술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KT&G 상상마당 부산은 지역 예술 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판로 개척을 도울 계획이다. 또한 부산디자인진흥원과의 협업을 통해 예비 작가들이 전문작가로 성장하고 디자인 업계에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육성 프로그램을 진행할 방침이다. 아울러 두 기관은 디자인 산업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공공 디자인 작업 및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심영아 KT&G 사회공헌실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부산 디자인 산업발전은 물론 지역 문화예술 및 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상상마당 부산이 지역사회와 공동발전을 이뤄나가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상상마당 부산’은 KT&G가 홍대·논산·춘천·대치에 이어 전국에 다섯 번째로 설립한 복합문화공간이다. 지상 13층, 지하 5층에 연면적 약 2만㎡로 현재 운영 중인 ‘상상마당’ 중 최대규모다. ‘PLAY·CO-WORK·REFRESH’ 세 가지 콘셉트로 운영되며 영화·디자인·공연·전시 등을 즐길 수 있는 문화시설과 1인 크리에이터 창작센터 및 청년 창업지원 공간 등으로 구성됐다. 숙박시설도 함께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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