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출처: 리얼미터) ⓒ천지일보 2021.5.17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출처: 리얼미터) ⓒ천지일보 2021.5.17

국민의힘 35.4%, 민주당 29.9%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전주와 같은 36%를 기록했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10~14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4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을 조사한 결과, 전주 대비 동률인 36.0%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60.5%로 0.2%P 올랐다. 모름·무응답은 0.2%P 감소한 3.5%를 보였다. 긍정 평가는 지난 주간집계 결과와 변동 없고 부정 평가는 0.2%P 올랐다.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 간 차이는 24.5%P로 오차범위 밖이다.

긍정 평가는 충청권(4.8%P↑)과 인천·경기(4.3%P↑), 30대(6.0%P↑), 무당층(2.4%P↑), 진보층(3.0%P↑), 노동직(11.7%P↑)·가정주부(2.3%P↑)에서 상승했다.

부정 평가는 PK(5.1%P↑)·호남권(4.1%P↑), 남성(1.7%P↑), 70대 이상(3.1%P↑)·60대(3.0%P↑), 정의당 지지층(5.0%P↑), 보수층(2.9%P↑)·중도층(2.3%P↑), 학생(6.6%P↑)·사무직(3.0%P↑)에서 올랐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전주 대비 0.1%P 오른 35.4%, 더불어민주당은 0.3%P 내린 29.9%를 기록했다. 국민의힘은 강보합, 민주당은 약보합세를 보이며 두 정당 간 격차는 5.5%P로, 9주 연속 오차범위 밖 결과를 기록했다.

또 국민의당은 0.7%P 내린 6.6%, 열린민주당은 0.2%P 오른 5.8%, 정의당은 0.3%P 오른 4.8%, 기본소득당은 0.4%P 내린 0.6%, 시대전환은 0.2%P 오른 0.5%를 기록했다. 무당층은 전주 대비 0.2%P 증가한 13.9%로 조사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80%)·유선(1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90%)와 유선전화(1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전화걸기 방법으로 했다. 통계보정은 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림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더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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