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지난 8일 김포·검단 시민들이 김포 장기동 소재 라베니체에서 모여 GTX-D 직결·5호선 연장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 제공: 김포·검단교통시민연대) ⓒ천지일보 2021.5.16
사진은 지난 8일 김포·검단 시민들이 김포 장기동 소재 라베니체에서 모여 GTX-D 직결·5호선 연장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 제공: 김포·검단교통시민연대) ⓒ천지일보 2021.5.16

[천지일보 김포=김미정 기자] 장기본동행정복지센터가 GTX-D 노선을 원안대로 서울5호선 김포연장장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위해 통장, 관내 아파트 관리사무소 등과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장기본동에서는 지난 11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아파트 엘리베이터 내부에 서명부를 비치하고 1일 2회 방송으로 서명 운동을 독려하고 있으며 현수막 9장을 장기본동 주요 장소에 부착했다.

김광식 장기본동장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의 본뜻을 담아 노선을 재조정하고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최종 반영되도록 해야 한다”며 장기본동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한편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는 최근 GTX-D 노선을 김포~부천으로 하고 서울5호선 김포연장 계획을 변경키로 했다고 발표해 김포 주민의 반발을 초래했다.

지난 8일 오후에는 김포·검단교통시민연대(시민연대)가 김포 장기동 라베니체에서 'GTX-D서울직결·5호선 김포연장 촛불 집회'를 열고 "김포시 인구는 48만여명이며 2035년 김포시와 검단신도시의 인구는 각각 76만명과 33만명의 인구를 계획하고 있는 거대도시지만 철도망은 2량뿐인 김포골드라인 하나밖에 없어 GTX-D노선 서울 직결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김포시도 GTX-D 원안 사수와 서울5호선(김포한강선) 김포 연장을 위해 온·오프라인 시민 서명운동에 돌입하고 오는 28일까지 모인 시민들의 서명과 의견을 경기도와 국토교통부 등에 제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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