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한 소비 감소와 값싼 중국산 꽃 수입이 늘며 화훼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올해 4월 중국, 콜롬비아 등 수입한 카네이션은 1천650만송이로, 지난해와 비교해 28%가량 증가한 수치다. 화훼시장의 연중 대목 중 하나인 스승의 날을 하루 앞둔 14일 서울 서초구의 한 꽃가게가 한산하다.
(서울=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한 소비 감소와 값싼 중국산 꽃 수입이 늘며 화훼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올해 4월 중국, 콜롬비아 등 수입한 카네이션은 1천650만송이로, 지난해와 비교해 28%가량 증가한 수치다. 화훼시장의 연중 대목 중 하나인 스승의 날을 하루 앞둔 14일 서울 서초구의 한 꽃가게가 한산하다.

[천지일보=이솜 기자] 제40회 스승의 날을 맞은 15일 교육계는 여러 현안을 둘러싸고 분열된 모습이다.

2025년 시행될 고교학점제와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의 특별채용 의혹에 대한 공수처 수사에서 교원단체들의 주장이 맞서고 있다.

최근 국회 민주당 박찬대 의원이 대표 발의한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은 교원자격증이 없는 인력을 기간제 교원으로 임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교육부의 ‘고교학점제’ 추진계획에 있는 내용으로, 학생들이 원하는 과목을 골라 듣는 고교학점제 시행에 따라 과목 개설은 필요하지만, 교사 자원 확보가 어려운 경우 교원 자격이 없는 박사급 전문가가 특정 교과를 한시적으로 담당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는 이에 반발하고 나섰다.

교총은 “교원의 전문성은 물론 교육에 대한 소명 의식, 학생에 대한 이해와 수용력 등 교원이 가져야 할 학생 교육에 대한 특수성을 완전히 무시한 '초·중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교총은 전국 교원 9210명을 대상으로 해당 개정안에 대해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이 중 95%가 반대했다는 설문조사 결과도 내놨다.

조 교육감의 공수처 ‘1호 수사’를 두고서도 교육계 의견은 엇갈리고 있다.

교총 등은 “철저한 수사”를 요구했으나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등은 공수처를 연일 규탄하고 있다.

전교조 등으로 구성된 서울교육지키기 공동대책위원회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2018년 서울 특별채용 사안은 적법성을 준수했다며 공수처 수사에 유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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