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원민음 기자] 14일 오전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 방어체계) 기지에서 주민들과 경찰이 대치하고 있다. (제공: 사드 철회 소성리 종합상황실) ⓒ천지일보 2021.5.14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14일 오전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 방어체계) 기지에서 주민들과 경찰이 대치하고 있다. (제공: 사드 철회 소성리 종합상황실) ⓒ천지일보 2021.5.14

주민과의 마찰 우려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주한미군이 14일 경북 성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기지에 공사 장비와 자재를 반입한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날 오전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사드기지에 공사 장비와 자재를 반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지상수송은 성주기지 사드체계의 능력 변화와는 무관하다”며 “주변 여건을 고려해 최대한 안전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찰은 이날 병력 1500여명을 투입해 주민과의 충돌에 대비하고 있다.

반면 사드 철회를 요구하는 주민 100여명은 기지 입구 소성리 마을회관 등에 모여 반대 시위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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