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공공디자인 자율봉사단 벽화 조성 활동 모습.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1.5.13
진주시 공공디자인 자율봉사단 벽화 조성 활동 모습.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1.5.13

지역·자연 융화된 벽화 조성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아름답고 쾌적한 도시경관 조성을 위해 내달 10일까지 ‘제9기 공공디자인 자율봉사단’ 20명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자율봉사단은 대학교수를 단장으로 작가, 디자인 기획가 등 일반시민이 참여해 공공성이 높은 곳을 대상으로 지역특성과 자연이 융화된 벽화를 조성하게 된다.

봉사단 활동은 내달 말부터 오는 8월 말까지 대학생들의 방학기간을 중심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참가 신청은 내달 10일까지 우편·이메일·팩스·방문 접수 모두 가능하다. 공공디자인 자율봉사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

앞서 봉사단은 지난 2013년부터 8년간 160여명의 시민이 참여해 진양호공원, 진주교, 망경동사거리, 정촌산단 생태교량 등 13개소에 벽화를 완성했다. 이를 통해 밋밋한 옹벽을 밝고 생기가 넘치는 미적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진주시 도시경관팀 관계자는 “자율봉사단은 아름답고 살기 좋은 문화예술의 도시 진주를 만드는 사업”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일상 속에서 예술을 체험하고 즐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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