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 전경(제공: 인천대학교) ⓒ천지일보 2021.5.13
인천대학교 전경(제공: 인천대학교) ⓒ천지일보 2021.5.13

AI·데이터 활용 지역사회 문제 해결 연구 확대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대학교(총장 박종태)가 지난 1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이공계인재양성지원사업인 현장맞춤형 실전문제연구단의 연구팀을 선발하고 본격 활동을 시작하는 출범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발대식에서는 전자공학과, 소비자학과, 기계공학과, 산업경영공학과 등 4개 단과대학, 10개 학과에서 선정된 18개 연구팀으로 구성된 실전문제연구단의 본격 활동을 알렸다.

연구팀장과 실전문제연구단 관계자 등 총 30여명이 자신의 공간에서 행사에 참여했다. 이로써 5년간 총 108개의 팀 연구 활동에 490여명의 학생이 참여하며 전체 참여 학생 중 여학생 비율이 28%로 여성 공학 인력 양성에 기여하고 있는 점도 눈여겨 볼만하다.

2017년도부터 시작된 본 사업은 바이오,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연구 분야를 중심으로 산업체 및 지역사회로부터 도출된 연구주제 수행을 위한 연구팀을 구성해 왔다.

발대식에 이어 연구단 1기 출신인 박희준 국립전파연구원 연구원의 ‘연구단 활동과 진로 준비의 연계’ 창업지원단 최병조 교수의 ‘연구 성과의 기술사업화를 위한 사업계획서 작성법PSST(Problem-Solution-Scale up-Team)’등 특강이 진행되었으며, 연구 윤리 의식 제고를 위한 교육이 함께 실시됐다.

연구단은 5년차를 맞이해 산학협력 기반 지역 문제 해결 연구와 교육 컨텐츠의 축적과 공유 ▲4년 축적 데이터 기반 연구 성과·예산 관리 지원 ▲온·오프라인 활동 장학 마일리지 부여 ▲연구 활동 이력 실시간 등록 및 학내시스템 연계 ▲인천시 데이터산업 청년 인턴십(현장실습) 참여 연계 등 학생 참여 독려와 연구 관리 지원 행정의 고도화를 도모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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