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운영인력 12명 배치
직원 50% 재택근무로 전환
비대면 업무채널 적극 활용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청 공무원發 코로나19 확진자가 밤사이 시의원 1명, 가족 1명 등 2명이 추가로 발생함에 따라 9명으로 증가했다.
13일 천안시에 따르면 앞서 12일 진행한 청사 내 근무 직원과 상주 인원 1320여명 전원에 대한 코로나19 전수검사에서 2명(가족 1명, 시의원 1명)이 추가로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확진자 발생과 관련이 있는 6개 부서 직원 120명 전원을 자가격리 후 재택근무로 전환했다. 대신 해당 부서는 필수 대민업무 처리를 위한 긴급 운영인력 12명을 배치했다.
다른 부서는 절반만 나와 근무하고, 나머지는 재택근무로 전환해 추가 감염확산에 대처하고 있다. 또 청사 구내식당과 카페 등 후생복지시설은 오는 16일까지 운영을 중단한다.
아울러 전 부서는 대면회의와 행사, 부서 간 이동, 직원 간 접촉을 최소화하는 등 비대면 방식의 업무채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한편 방역당국은 12일 오후 9시까지 채취한 검체를 밤샘작업을 통해 13일 오전까지 모든 결과를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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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환 기자
bumpark3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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