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광특구상품권 포스터. (제공: 서울시) ⓒ천지일보 2021.5.13
서울관광특구상품권 포스터. (제공: 서울시) ⓒ천지일보 2021.5.13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울 시내 관광특구 소비 진작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서울관광특구상품권’을 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특구 전용 상품권 할인 판매, SNS(사회관계망서비스) 홍보마케팅 등의 ‘관광특구 회복 프로젝트’를 추진키로 하고 17일 오전 10시부터 50% 할인해 판매한다.

서울시 6개 관광특구 중 강남 마이스를 제외한 종로 청계, 명동, 동대문, 이태원, 잠실 등 5개 특구 내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페이코, 티머니페이, 비플제로페이 등 제로페이 지원 결재앱을 통해 상품권을 구입할 수 있으며 11월 말까지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일부 대형 가맹점은 제외된다. 1인당 최대 구매 한도는 5만원이다.

시는 관광특구 재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서울관광특구상품권 1만원 페이백 이벤트도 6월부터 한다. 소비자가 관광특구에서 서울관광특구상품권으로 2만원 이상을 구매하면 선착순 5000명까지 상품권 1만원을 되돌려준다.

시는 가수 노라조와 GHOST9(고스트나인)이 출연하는 홍보영상 유튜브 ‘플레이 위드 서울(PLAY WITH SEOUL)’을 14일 공개한다. ‘서울’을 주제로, 명동‧이태원‧동대문 등 관광특구가 가진 쇼핑, 음식, 패션 등 다채로운 매력을 즐겁고 유쾌하게 소개하고 있다.

개그우먼 박미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미션임파서블(MISUN:IMPOSSIBLE)’을 통해 서울관광특구상품권 사용하는 방법 안내, 지역상품 소개 등을 소개하는 영상도 이달 말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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