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무더위가 이어진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천지일보DB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무더위가 이어진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천지일보DB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목요일인 13일은 수도권 내륙과 충청권 내륙 등 일부 지역에 낮 기온이 30도 전후로 상승해 더울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내일(14일)까지 낮 기온이 점차 오르겠고, 평년(15~27도)보다 4~7도 높아 덥겠다”고 밝혔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5도 ▲수원 14도 ▲춘천 13도 ▲강릉 12도 ▲청주 15도 ▲대전 14도 ▲전주 16도 ▲광주 17도 ▲대구 12도 ▲부산 16도 ▲제주 17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24도 ▲수원 28도 ▲춘천 29도 ▲강릉 22도 ▲청주 29도 ▲대전 30도 ▲전주 29도 ▲광주 30도 ▲대구 28도 ▲부산 23도 ▲제주 24도다.

기상청은 “일교차가 15도 이상으로 큰 지역이 있는 만큼 면역력 저하 등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기상청에 따르면 남부내륙 지역을 중심으로는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충청권내륙과 전라권내륙, 경상권내륙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전라동부와 경남서부내륙에는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도 있겠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부분 지역에서 ‘보통’ 수준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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