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무역의 김재기 대표이사가 10일 충북 영동군 황간농협을 방문해 수출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농업소득 향상을 위한 수출 확대방안을 논의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NH농협무역) ⓒ천지일보 2021.5.12
NH농협무역의 김재기 대표이사가 10일 충북 영동군 황간농협을 방문해 수출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농업소득 향상을 위한 수출 확대방안 논의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NH농협무역) ⓒ천지일보 2021.5.13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 계열사인 NH농협무역의 김재기 대표이사가 지난 10일 충북 영동군 황간농협을 방문해 수출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농업소득 향상을 위한 수출 확대방안을 논의했다.

황간농협은 지난 2007년 국내 최초로 ‘캠벨얼리’ 포도를 미국에 수출한 것을 시작으로 해외 수출시장 개척에 주력해왔다. 지난 2018년부터는 ‘샤인머스캣’을 미국에 수출하고 있으며 올해는 중국 수출단지로 지정됐고 수출 목표량은 461톤이다.

박동헌 황간농협 조합장은 “황간지역 포도는 백두대간 줄기라는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맛과 향·당도가 뛰어나 해외에서도 관심이 높다”며 “황간포도의 우수성을 해외로 알리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기 NH농협무역 대표이사는 “올해는 미국뿐 아니라 중국·베트남·홍콩·호주 등으로 수출국 다변화를 통해 농업인의 실익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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