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광주시장이 12일 오후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화이자 백신을 맞은 80대 어르신이 심정지로 사망했다고 밝히고 있다. (제공: 광주시청) ⓒ천지일보 2021.5.12
이용섭 광주시장이 12일 오후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화이자 백신을 맞은 80대 어르신이 심정지로 사망했다고 밝히고 있다. (제공: 광주시청) ⓒ천지일보 2021.5.12

이상 반응 관찰 대기 중 앞으로 쓰러져
접종 인과성에 대해 심층 역학조사 중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서구 거주 82세(여성) 어르신이 심정지로 사망했다.

시에 따르면 정확한 원인은 질병 관리청에서 어르신 사망과 접종 인과성에 대해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한 후 발표할 예정이다.

사망한 어르신은 12일 오전 9시 33분쯤 서구예방접종센터(염주체육관)에서 화이자 2차 접종 후 이상반응 관찰 대기 중 앞으로 쓰러졌다.

현장에서 즉시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 후 인근 종합병원 응급실 도착했다. 병원 도착 후 ‘심폐소생술’을 지속 시행했으나 10시 51분쯤 숨졌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이날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에서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고인을 향한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광주시 백신 접종 이상 반응은 아스트라제네카(AZ) 294건, 화이자 34건, 총 328건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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