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통합국방협의체(KIDD) 회의 모습 (출처: 뉴시스)
한미통합국방협의체(KIDD) 회의 모습 (출처: 뉴시스)

이틀간의 일정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한미 국방부가 12일(한국시간) 밤 미국 워싱턴D.C.에서 제19차 한미통합국방협의체(KIDD) 회의를 개최한다. 이날부터 이틀간의 일정이다.

국방부에 따르면 조 바이든 정부 출범 이후 처음 열리는 이날 회의에서는 전시작전권 전환 문제와 한미연합훈련, 연합방위태세, 한반도 비핵화를 둘러싼 대북 공조 방안 등 동맹 현안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회의에는 국방부의 김만기 국방정책실장과 김상진 국제정책관, 조용근 대북정책관이 참석하며 미국에선 데이비드 헬비 미 국방부 인도태평양안보 차관보 대행, 싯다르타 모한다스 동아시아 부차관보 등이 참석한다.

KIDD는 한미 간 안보협의 체계의 효율성 강화를 위해 지난 2012년 출범한 양국 국방차관보급 협의체로서 반기마다 열린다.

양측은 이날 회의에 이어 올해 9월 한차례 더 만나 논의한 뒤, 그 결과를 10월 예정된 제53차 한미안보협의회(SCM)에 상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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