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황사가 물러나고 화창한 날씨를 보인 9일 오후 서울 여의도한강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휴일을 즐기고 있다. ⓒ천지일보 2021.5.9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시민들이 서울 여의도한강공원에서 즐기고 있다. ⓒ천지일보DB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오는 12일 아침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으나 낮부터 차츰 맑아진다.

11일 기상청은 한낮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초여름 날씨를 보이는 곳도 있겠으나 제주도 등 일부 지역에선 흐린 날씨와 함께 빗방울이 떨어질 것으로 예보했다.

제주도는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내려온 저기압의 영향으로 오후 9시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으며 예상 강수량은 5~20㎜다.

중부내륙, 전라내륙 등 일부 지역에선 일교차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선 아침기온이 10도 내외, 강원내륙·산지는 5도 내외로 떨어지겠으나 낮 기온은 20도 내외로 오르겠다. 수도권과 충청권, 전라권은 25도 이상일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9~16도, 낮 최고기온은 17~29도가 예상된다.

주요 지역 아침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5도, 수원 13도, 춘천 9도, 대관령 3도, 강릉 12도, 청주 15도, 대전 13도, 전주 15도, 광주 16도, 대구 13도, 부산 15도, 제주 17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5도, 수원 27도, 춘천 11도, 대관령 18도, 강릉 21도, 청주 26도, 대전 27도, 전주 27도, 광주 28도, 대구 23도, 부산 21도, 제주 22도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유지하는 등 원활한 대기확산의 영향으로 대기 상태는 청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남남해안과 경남권해안, 제주도에는 오후까지 평균풍속 8~13㎧, 순간풍속 17㎧ 내외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충청권내륙과 전라내륙, 경상동부내륙에는 새벽부터 오후 사이에 순간풍속 12~15㎧의 돌풍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서해남부남쪽먼바다와 남해먼바다, 제주도해상, 동해남부먼바다는 8~16㎧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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