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3일부터 최근 학생 발생 관련 10개교(유 1, 초 2, 중 1, 고 6)에서 25명이 확진됐다. (제공: 광주시청) ⓒ천지일보 2021.5.11
광주시가 지난 4월 23일부터 최근 학생 발생 관련 10개교(유 1, 초 2, 중 1, 고 6)에서 25명이 확진됐다고 밝혔다. (제공: 광주시청) ⓒ천지일보 2021.5.11

73명 검사, 자가격리 69명
건물 전체 일시 폐쇄 조치
어제오늘… 총 39명 발생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기존 확진자를 중심으로 속출하는 가운데 서구 소재 카드사 콜센터 직원 3명, 지인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구 소재 콜센터 관련 발생경위는 광주 2505번이 발열, 인후통 등 증상이 있어 선별진료소 검사 후 확진됐다. 재직 중인 카드사 콜센터 전수검사 실시 결과 총 4명(직원 3명, 지인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광주시 방역 당국은 해당 시설에 대해 현장 평가를 시행하고, 28층 건물 전체 방역 소독 후 오는 21일까지 일시 폐쇄했다.

이와 관련 73명(양성 4명, 음성 50명, 검사 중 19명)을 검사했으며, 접촉자 분류 및 69명을 자가 격리 조치했다.

따라서 콜센터 관련해선 CCTV 검사와 추가환자 발생 시 접촉자를 분류하고 헨 검사 등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시에 따르면 오후 2시 기준 지역감염 확진자 15명이 발생했다.

이들 확진자 세부현황은 상무지구 유흥업소 관련 4명 서구 소재 카드사 콜센터 관련 3명, 기존 확진자(#2496·2438) 관련 2명, 증상이 있어 검사 후 확진된 6명(감염경로 조사 중)이다.

전날에도 24명(지역감염 23명, 해외유입 1명)이 발생, 어제오늘 39명이 발생해 n 차 감염의 위험이 사라지지 않고 있다.

현재 광주시 코로나19 누적 총 2533명이 등록됐다.

더구나 지난 4월 23일부터 최근 학생 발생 관련 10개교(유 1, 초 2, 중 1, 고 6)에서 25명이 확진됐다.

이에 학생, 6467명(학생, 교직원 포함)을 검사하고 2011명은 자가격리 조치하고 해당 학교를 대상으로 오는 21일까지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광주시는 교실, 급식실, 쉬는 시간, 체육시설, 등 학교에서는 반드시 마스크 착용할 것을 권고했다.

또한 쉬는 시간, 체육 시간 후, 급식 시간 전 등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최대한 자주 손 씻기, 등교시, 화장실, 급식실에서 줄을 설 때도 충분한 거리(2m) 두기, 열나거나, 호흡기 증상(기침, 가래 등)이 있다면 선생님과 부모님에게 알리기 등 기본 방역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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