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민의힘 김기현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를 접견,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공: 국민의힘) ⓒ천지일보 2021.5.4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민의힘 김기현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를 접견,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공: 국민의힘) ⓒ천지일보DB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손실소상법 입법 청문회를 추진한다.

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는 11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어제 코로나 손실소상법 입법 청문회 요구서를 국회에 제출했다”며 “손실 보상의 범위와 주체 등에 대해 국민과 함께 부처와 치열하게 토론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가 열리는대로 입법 청문회 안건이 의결되어야 한다”며 “반대만을 위한 국민의힘이 아니라면 책임감을 갖고 논의 테이블에 나오길 바란다”고 야당을 압박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와 별개로 (야당이) 입법 청문회를 거부하고 시간 끌기를 하지 못하도록 12일 소위를 시작해서 법안 심의도 신속하게 해나가겠다”고 했다.

민주당 내부에서는 오는 20일 손실보상법 입법 청문회를 열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입법 청문회에 여야가 합의한다면 국회 산자위 소위원회 일정부터 조율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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